日 총선 D-2...민주당 집권 확실

日 총선 D-2...민주당 집권 확실

임이재 MTN 기자
2009.08.28 13:18

[MTN 임이재 기자의 월드리포트]

< 앵커멘트 >

일본의 차기 정권이 걸린 중의원 선거가 모레 열리게 됩니다. 제 1 야당인 민주당이 자민당에 대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54년만의 여야 정권 교체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임이재 기자의 월드 리포트입니다.

< 리포트 >

일본의 중의원 선거가 이틀 뒤로 다가왔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이 자민당을 밀어내고 54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룰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총 480개 의석 가운데 민주당은 320석 안팎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과반수를 훨씬 넘어 3분의 2에 해당하는 의석수입니다.

마이니치신문도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4%로 자민당의 21%를 훨씬 앞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대승을 거두더라도 사민당과의 연립정권을 구성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취]“일본의 역사를 바꿀 때가 왔습니다! 저는 앞으로 여러분이 주인이 될 일본을 바꾸기 위해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용기를 갖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갑시다!”("The day has come to change the history of Japan. I need your power to change Japan to one in which you will become the protagonist. Let's step into the new era with courage!" )

전문가들은 일본 국민들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를 일당체제로 장기집권해 온 자민당 정권에 대한 불신감의 표출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녹취]“대다수의 일본 국민들이 자민당의 정책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I think the majority of Japanese people began to see that the LDP's politics will not work any longer.")

창당 이후 처음으로 총선에 의해 정권을 내줄 위기에 몰린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100석 안팎의 의석을 차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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