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88억원 순매도
지수선물이 다시 210선으로 후퇴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하루 종일 순매도와 순매수를 오가는 변덕을 보였고 베이시스도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락가락하면서 프로그램은 소폭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2일 전날에 비해 0.80포인트(0.38%) 하락한 210.50을 기록했다.
전일 급등에 대한 경계심리와 미국 증시가 2% 급락했다는 소식 등으로 지수선물은 3.25포인트 하락한 208.05에 출발했다. 낙폭이 다소 커지며 207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낙폭을 서서히 줄이기 시작했다. 중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반등하기 시작해 오후 들어서는 상승반전해 211.95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오후장 들어 다시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210선을 지키는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장중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며 뚜렷한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았다. 외국인은 장초반 4000계약이 넘는 순매도를 보였지만 중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매도 규모를 빠르게 축소해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중국 증시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면서부터는 매수와 매도 사이에서 변덕을 부렸다. 마감 기준으로는 352계약 순매수였다.
개인도 마찬가지였다. 장초반에는 2000계약 넘는 순매수를 보였지만 11시30분 이후부터는 매수와 매도를 오가는 모습이었다. 24계약 순매수 상태에서 동시호가에 진입해 241계약을 추가로 사들였고 265계약 매수 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장중 내내 매수 기조를 유지했지만 장 막판 매수 규모를 급격히 줄여 1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들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베이시스도 일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장초반에는 외국인 매도 등으로 백워데이션을 보이며 프로그램 매도가 꾸준히 증가했지만 이후에는 매도 규모가 축소됐다. 한때 1700억원에 달했던 프로그램 매도는 88억원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차익거래가 668억원 순매수였고 비차익거래는 757억원 순매도였다. 마감기준 베이시스는 -0.01이었다.
미결제약정은 한때 9000계약 이상 증가했지만 마감이 다가오면서 청산되면서 2719계약 늘어난 12만9679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