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국가생산성대회..침체 극복, '생산성'이 효자

제33회 국가생산성대회..침체 극복, '생산성'이 효자

김병근 기자
2009.09.11 12:00

[국가생산성대회]한승수 총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업인에 축하"

이영산업기계,금호산업(5,350원 ▲60 +1.13%)고속사업부, 한국농어촌공사, STX엔파코가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현숙 경신공업 회장은 개인부문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33회 국가생산성대회가 한승수 국무총리,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경제단체 대표, 수상기업 임직원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0일 열렸다.

한승수 총리는 이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창의와 열정으로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 상을 받은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기업·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은 이영산업기계,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한국농어촌공사,STX엔파코(80,300원 ▲1,900 +2.42%)가 수상했다. 개인유공자부문에서는 김현숙 경신공업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서해원 남양공업 전무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밖에대웅제약(150,400원 ▲2,900 +1.97%), 광산,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청북도, 마포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총 76개 기업·단체, 지자체 및 유공자가 지식경제부 장관 및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유공자 또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한 생산성향상 성과가 우수한 기업·단체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962년 제정된 이 대회는 생산성 향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및 근로자의 참여를 도모하고 우수한 국내·외 사례를 발굴해 산업계에 확산 및 보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기침체를 맞아 생산성향상이라는 정공법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킨 모범적인 기업, 근로자 등을 다수 선정한 점이 의미가 크다고 주최 측은 강조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전 산업계에 생산성 향상 의욕 고취 및 분위기 제고를 위해 9월 한 달을 '생산성의 달'로 지정,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15~24일 대구, 광주, 대전, 부산 등 지방을 순회하며 생산성 향상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업인과 근로자 대표로 STX엔파코의 송우익 대표이사와 장세명 노조위원장이 노사협력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당면한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는 내용의 '노사공동성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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