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질주' 브라질증시, 14개월 고점

'고속 질주' 브라질증시, 14개월 고점

엄성원 기자
2009.09.15 09:06

브라질 증시가 14개월 고점을 찍으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브라질 증시 보베스파지수는 14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0.9% 오른 5만8867.55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7월 이후 고점이다.

브라질 증시의 이날 강세는 이머징마켓 증시의 동반 약세 덕에 더욱 빛났다. 이날 아시아, 중남미 이머징마켓 증시 대부분이 중국과 미국간의 타이어 무역 갈등이 고조된 탓에 약세를 기록했다. 이에 MSCI이머징마켓지수는 1% 떨어졌다.

빠른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브라질 증시는 최근 연일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7거래일 중 6일간 지수가 상승세를 기록했을 정도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다소 부진한 0.2%를 기록한 후 내년 5%대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이전 성장률 전망을 큰 폭 웃도는 것이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당초 올해와 내년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을 -1%, 4%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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