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부실자산 인수를 위해 미 정부가 만든 민관투자 프로그램(PPIP)이 처음으로 부실자산을 매입했다.
미 연방보험공사(FDIC)는 텍사스주의 레지덴셜 크레디트 솔류션(RCS)사가 지난해 11월 파산한 프랭클린 뱅크의 주택 모기지 자산 13억달러어치의 50%를 642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RCS는 프랭클린뱅크의 모기지 자산을 인수해 새로 설립된 특수목적회사 지분 절반을 소유하며 특수목적회사는 7278만달러어치의 채권을 FDIC에 발행하게 된다.
프랭클린 뱅크의 부실자산 인수에는 12개 기관이 응찰했다고 FDIC는 밝혔다.
PPIP는 재무부와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가 7000억달러의 금융구제 자금을 활용해 금융부실자산 해소를 위해 만들었다.
민간 자금이 부실자산을 인수할 경우 정부가 그만큼의 액수를 똑같이 투자하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