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비 '꽁꽁'…8월 소매매출 9.8%↓

러시아 소비 '꽁꽁'…8월 소매매출 9.8%↓

김성휘 기자
2009.09.22 00:38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러시아의8월 소매매출이 7개월째 하락했다. 금융 위기 여파로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실업률도 높아져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러시아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매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9.8% 줄었다.

월별 하락폭은 1999년 8월 이후 가장 크다. 블룸버그가 사전 집계한 전망치인 9%보다도 많이 떨어졌다. 7월엔 8.2% 감소율을 기록했다.

금융 위기 여파로 씀씀이를 줄였고 루블화 약세에 따라 수입품이 보다 비싸진 것이 한 이유로 분석됐다. 특히 러시아의 인테리어, 전기, 음식료 업종이 올해 크게 손해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김성휘 국제부장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브뤼셀), 미국 워싱턴DC 대학과 싱크탱크를 현지에서 경험했습니다. 주요국 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 다룹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 기업, 벤처스타트업 씬을 취재했습니다. 인터뷰와 제보, 서평 요청을 기다립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