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사흘째 '팔자우위'...환율 9.8원 오른 1195.0원 마감
코스피지수가 2달 반만에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670선대로 물러났다. 지난 22일 종가 1718.88을 기록한 이후 나흘만에 43.33포인트(2.54%) 후퇴한 셈이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지난 주말에 비해 15.93포인트(0.94%) 내린 1675.55로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4거래일 연속 내린 것은 7월8일부터 13일까지 나흘 연속 하락한 이후 2달반 만이다.
이날 증시는 지난 주말 다우존스지수의 3거래일 연속 하락 등 미국증시의 약세와 일본 닛케이225지수의 2거래일 연속 2% 넘는 약세 여파를 받았다.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도 투신을 중심으로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2200억원 넘는 매도우위를 보이며 증시의 약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134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투신이 147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매도세를 주도하는 등 2238억원의 순매도를 작성했다. 개인이 3831억원의 순매수로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주도주인 전기전자와 자동차 관련 대형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전자는 0.4% 하락 마감됐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지난 주말 대비 1000원 오른 7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8만원까지 하락했지만, 장막판 매수세가 몰리면서 오름세로 장을 끝냈다. 4거래일만에 상승했다.LG전자(107,100원 ▼2,300 -2.1%)는 0.8% 내린 12만8500원을 기록했다.
하이닉스(916,000원 ▲30,000 +3.39%)는 50원 오른 1만9000원에 장을 끝마쳤다.현대차(473,000원 ▲4,000 +0.85%)와기아차(150,800원 ▼800 -0.53%)는 4% 넘게 내렸다. 현대차는 5000원 하락했고, 기아차도 900원 내렸다.
금융주들도 대부분 약세로 마무리됐다.KB금융(146,700원 ▼1,200 -0.81%)과신한지주(91,400원 ▼1,500 -1.61%)는 2.0%와 3.3% 하락했다.우리금융과하나금융지주(111,200원 ▼1,200 -1.07%)도 5.1%와 2.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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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종목은 상한가 2개를 비롯해 241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 등 539개였다. 보합은 80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지난 주말 대비 0.1원 내린 1186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세로 돌아서 9.8원 급등한 1195.9원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