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인 쌍끌이 불구 하락마감...새내기株 동반 '하한가'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며 510선을 위협받게 됐다. 오랜만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으나 개인이 '팔자'에 나서 하락장이 전개됐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91포인트(0.95%) 내린 511.6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한 직후 하락반전해 꾸준히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18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9거래일 만에 13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역시 9일 만에 312억원 순매도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론 기타제조(-4.25%) 제약(-2.51%)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통신방송서비스와 반도체 업종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사이에선 편차가 컸다. 대장주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가 2.3% 상승한 것을 비롯해동서(27,100원 ▲250 +0.93%)소디프신소재가 각각 5.2%, 4.6% 급등했다. 반면,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과메가스터디(12,160원 ▼70 -0.57%)는 3.7%와 2.8% 하락했고태광(40,950원 ▼2,850 -6.51%)도 4% 가량 급락했다.
이밖에유니크(3,820원 0%)와재영솔루텍(2,705원 ▼50 -1.81%)은 현대차 부품 공급 소식에 각각 4일, 2일 연속 상한가에 올랐고,파루(963원 ▼33 -3.31%)는 유상증자 실패 후 주주 무상증자 비율을 높인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네오웨이브(8,580원 ▼90 -1.04%)의 경우 감자 후 재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으며서울제약(2,705원 ▼5 -0.18%)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신약개발 지원과제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이에 반해코디콤의 경우 공시위반 및 횡령 사건 발생 가능성이 불거져 하한가로 내려앉았고보홍은 관리종목 지정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 새내기주들의 약세도 이어져톱텍(4,240원 ▲10 +0.24%)디에스케이(5,400원 ▼70 -1.28%)모린스가 나란히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2개 등 307개 종목이 올랐고 18개가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648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50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4985만8000주와 1조6989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