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한국콘도 50억원에 인수

이랜드그룹, 한국콘도 50억원에 인수

김유림 기자
2009.10.07 09:48

이랜드그룹이 한국콘도의 6개 지점 운영권과 일부 자산을 인수해 중견 레저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랜드그룹은 7일 제주와 설악, 경주, 수안보, 도고, 남원에 있는 한국콘도 6곳의 운영권과 일부 자산을 총 5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국 콘도는 역사가 가장 오래된 콘도 체인으로, 92년 부도처리 됐다가 지난해부터 회생 절차를 밟아 이번에 이랜드그룹에 자산 대부분을 매각했다.

이에 따라 이랜드 그룹은 기존 호텔 3곳(여의도 렉싱턴, 설악 렉싱턴, 오대산 렉싱턴)과 콘도형 리조트 5곳(설악2, 제주, 경주, 충주) 등 8곳의 체인에 한국콘도 6곳을 추가해 객실 수가 2561실로 늘어났다.

현재 객실 수 기준으로 1, 2위는 대명콘도와 한화콘도이고 이랜드그룹이 3위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주요 지역에 리조트 시설을 확보하게 됐고 회원 수를 3만명으로 늘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그룹은 레저사업을 통해 내년 600~7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2011년에는 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한 뒤 2015년까지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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