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히든챔피언 지상IR]

에스앤에스텍(105,100원 ▲6,100 +6.16%)(대표 남기수·사진)은 전량 일본에 의존해온 반도체용 및 LCD용 블랭크마스크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다.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일본 업체들이 선점해온 시장을 대체해나가는 중이다.
블랭크마스크는 반도체 또는 LCD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포토마스크의 핵심원재료로서 석영기판 위에 차광막, 반사방지막, 감광막으로 구성된다.
대형 반도체 업체들에나 가능하다시피 한 초박막, 고청정 기술과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한 시간적, 자본적 투자부담 등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이다. 그래서 2002년까지 지난 30여년간 호야, CST 등 일본 업체 2~3곳이 독과점 체제를 유지해왔다.
2001년 2월 설립된 에스앤에스텍은 2004년 기술혁신형(INNO_BIZ)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2005년 세계일류상품과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대통령상 수상, 2008년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등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올 4월 코스닥에 입성해 상반기 기준 반도체용과 LCD용 블랭크마스크 세계 시장점유율은 각각 5%, 22%로 세계 2위에 올라 있다. 반도체용 블랭크마스크 시장은 일본 업체들이 90% 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시장점유율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일본 업체들이 장악하던 블랭크마스크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오면서 에스앤에스텍은 지난 2006년 203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380억원으로 2년만에 36% 이상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억원에서 56억원으로 18배 이상 급증하고 영업이익률도 1.6%에서 14.8%로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에는 233억원 매출과 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00억원, 72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스앤에스텍의 경쟁력은 연구개발 능력에서 나온다. 전체 임직원의 24%인 25명이 연구개발 관련 인력이고 지난해 전체 매출의 6.8%를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