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상생협력 모범사례 설명회 개최..현대차 모토닉 등 우수사례 소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정병철)는 중소기업중앙회,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5일 코엑스에서 ‘상생협력 모범사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현대자동차(445,500원 ▼24,000 -5.11%)(회장 정몽구)는 차량내구신뢰성 및 내구신뢰성지수(VDS) 향상을 위해 지난 3년간 ‘자동차 부품 소재의 내구신뢰성 향상사업’을 공동 추진해 부품소재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중소 부품·소재기업과 이를 구매하는 대기업이 함께 경쟁력을 높이는 모델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현대차는 현재까지 244개 협력업체와 해외 동반진출로 글로벌시장에서 해당 업체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협력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차의 1차 협력사인 (주)모토닉(대표이사 김영봉)도 여타 대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모토닉은 협력사의 기초품질 향상과 공정 개선을 위해 ‘2차 협력사 품질(Supplier Quality) 인증제도’를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감소 및 수익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해 현금유동성을 개선하는 데 노력해왔다.
하이닉스(대표 김종갑)는 반도체 장비 및 재료부문의 높은 해외 의존도를 극복하기 위해 성능평가 협력사업, 반도체 부품 원자재 반도체 장비 국산화 공동개발 등을 추진해 국산화 성공률을 80% 달성했다. 또 국산장비 구매비율을 07년 9%에서 09년에는 15%로 높이는 등 협력업체와 함께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 비율을 두 배 가량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전력, 근로복지공단 등 중소기업 지원 실적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2개 기관의 협력사례와 성과공유제로 기업·단체 부문 지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대양코리아, 그리고 개인유공자 부문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한 한국동서발전 등 5개사의 성과공유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의 유재준 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상생협력이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동종기업간 협력, 이업종간 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간 협력으로 확산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설명회가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상생협력을 한층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