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204p↑, 연중 최고...G20·M&A 훈풍

속보 다우 204p↑, 연중 최고...G20·M&A 훈풍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11.10 06:15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치솟으며 미 증시가 연중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경기부양책 지속 기대와 인수합병(M&A) 소식이 상승 추진력이 됐다.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203.52포인트(2.03%) 상승한 1만226.94로 마감, 지난해 10월 이후 1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23.77포인트(2.22%) 뛴 1093.07, 나스닥 지수도 41.62포인트(1.97%) 올라선 2154.06으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잠정치)

지난주말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담에서 참가국들이 경기 부양책을 지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식품호사 크래프트푸즈, 보험사 악사, 방위산업체 노스롭 그루만, 인터넷 기업 구글 등 전 산업에 걸친 대형 인수합병(M&A) 소식이 자본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며 상승작용을 보였다.

원자재 가격도 호재로 작용했다. 경기회복 기대감과 약달러 현상으로 금, 구리 등이 일제히 오르며 관련주를 끌어올렸다. 선박화물 운임지표인 발틱건화물지수(BDI)는 전날보다 87포인트(2.6%) 오른 3480을 기록, 3개월래 최고치를 찍었다.

호재가 겹치면서 미 증시 3대 주요 지수 모두 장중 오르막을 그리며 하루중 최고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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