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기존주택 매매 2년8개월만에 최고

美 10월 기존주택 매매 2년8개월만에 최고

김성휘 기자
2009.11.24 00:20

(상보)전월비 10.1%↑ 610만채…예상 상회

미국의 10월 기존주택 매매건수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610만 건을 기록했다. 이로써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될 전망이다.

이날 발표된 기존주택 매매건수는 블룸버그가 사전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70만 건을 상회했다. 전달의 554만 건(수정치)보다도 많다.

이는 2007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월 대비 10.1% 증가한 것이고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23.5% 증가한 것이다. 평균 가격은 전년보다 7.1% 떨어진 17만3100달러를 나타냈다.

주택 종류별로는 가족용 주택 매매가 9.7% 증가했다. 콘도나 코업 레지던스는 13.2% 증가했다.

지역별로 북동부 지역에서는 11.6% 증가했고 중서부 지역은 14.4%, 남부에선 12.7% 각각 증가했다. 반면 서부에선 1.6%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기존주택 매매는 지난 1월 449만 채를 기록, 1999년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생애최초 주택 구매시 세액 공제 혜택을 보려는 구매자가 몰린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허먼포캐스팅의 존 허먼 대표는 "코너를 막 돌았다"며 "매매 증가는 건설 관련업체가 재고를 소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표 발표 이후 다우지수는 뉴욕시각 오전 10시1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6% 오른 1만488.6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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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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