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내년에 최대 30% 급등할 것으로 영국 베어링 자산운용사가 전망했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어링은 아시아 증시가 저금리와 지속되는 경제 및 이익 성장 가속화로 내년에도 급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일본을 제외한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는 66% 치솟았다. 16년만에 최고 실적이다. 인도 및 중국의 중앙은행들이 세계 경기침체로부터 경제를 지지하기 위해 경기부양 패키지 실행 및 금리 인하를 단행한 탓이다.
베어링 자산운용사의 키엠 도 아시아자산운용부문 대표는 "중국과 인도가 강력하게 성장하고, 아시아 나머지 지역들은 회복하고 있다"며 "내년 투자 결과는 15~30%의 매우 좋은 결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정부가 적당히 느슨한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8.9% 성장, 올해들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인도는 2009 회계연도(3월31일 결산)에 연간 6.5%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지난 8일 만모한 싱 인도총리가 전망했다.
베어링의 도는 홍콩에서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우 낮은 금리는 채권보다 증시를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밝혔다.
홍콩 항셍지수는 올해 58% 올랐다. 이는 연간 69% 치솟았던 1999년 이후 최고 수익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