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브라질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선다.
폭스바겐은 26일 다음해부터 2014년까지 브라질 시장에 62억헤알(35억달러)을 투자할 것이라 밝혔다. 투자자금은 유럽 본사와 브라질 지부에서 동시에 조달된다.
폭스바겐은 현재 피아트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브라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폭스바겐은 2012년까지 브라질에서 10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9% 가량 늘어난 규모다.
브라질과 중국은 경기침체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미국과 유럽시장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의 세제혜택 등에 힘입어 올해 브라질의 자동차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예상 판매대수는 300만 대다.
폭스바겐은 2014년 브라질 자동차 연간 대수가 400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주에는 포드도 브라질에 40억 헤알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