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러시아 자동차업체 아프토바즈와 전기자동차 공동개발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패트릭 펠라타 르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인터뷰를 갖고 "공해 문제 때문에 모스크바 시장이 전기차 개발을 진지하게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르노는 러시아 최대 자동차업체인 아프토바즈 지분 25%를 갖고 있다. 르노는 2007년 10억 달러를 들여 이 지분을 인수했다. 지난달에는 러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2억4000만달러 어치의 기술을 아프토바즈에 이전해 새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크레딧스위스의 스튜어트 피어슨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아프토바즈와의 합작이 내년 상반기 르노의 핵심 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