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만기일 영향無, 222선 회복

[선물마감]만기일 영향無, 222선 회복

정영화 기자
2010.01.14 15:26

옵션만기일을 맞은 14일 선물시장에서는 마녀의 심술은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동시호가에서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가량 추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시장은 전날 종가보다 2.60포인트(1.18%) 오른 222.30을 기록했다.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순매수가 1800억원, 비차익거래에서 순매도가 2000억원 가량 들어왔는데 그 규모가 유사해 상쇄됐다.

차익거래는 이날 베이시스가 +1.0에 가까운 호전세를 보이면서 유입됐고, 비차익거래는 지난해 연말 들어왔던 외국인 물량이 청산된 것으로 추정됐다.

전 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장 마감 무렵에 리버셜(합성선물은 매수하고 지수선물은 매도하는 것) 조건이 좋게 나왔고 베이시스도 +1.0이 넘는 등 좋아 종가에서 차익거래쪽에서 매수가 들어왔다”고 분석했다. 이날 베이시스는 +1.11의 높은 콘탱고로 마감했다.

반대로 외국인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비차익거래에서 매도공세를 퍼부었는데 동시호가 전까지 3000억원, 동시호가에서 2000억원을 나눠서 풀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들고 있던 비차익거래 물량을 이날 청산한 것으로 전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이날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173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는 5565억원 매도우위로 전체 339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전보다 200억원 가량 매물이 늘어난 데 그쳤다.

프로그램 매물의 영향을 받지 않은 코스피지수는 동시호가에서 5포인트 가량 상승해 1685선에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만기일 청산이 활발하게 이뤄진 탓에 4733계약 줄어든 9만9384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5만 계약, 거래대금은 39조원을 기록해 평소수준과 비슷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