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86,100원 ▼1,300 -1.49%)(대표 홍준기)가 29일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한 '금요일의 점심' 기금 모금행사에 동참했다.
웅진코웨이 임직원 450여 명은 이날 서울 중구 순화동 본사에서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한 행복기금 모금행사'를 열고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환자에게 힘이 되고자 점심을 굶으며 정성을 모았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 26일 아침 사내 인트라를 통해 '금요일의 점심' 모금행사 취지를 전 직원들에게 알렸다.

더 많은 직원들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사 6개 모든 층마다 직원 휴게실 '또또사랑방'에 모금함을 설치했다. 27일과 이날 아침에는 사내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직원들에게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점심을 굶고 한 끼 식사 값을 기부한다는 취지에 따라 직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웅진 '유구미'로 만든 주먹밥을 비롯한 간식을 모금함 옆에 준비해 두는 꼼꼼함을 보였다.
이날 모금에 참여한 김상준 전략기획본부장(상무)은 "본부직원들과 함께 '금요일의 점심'처럼 의미 있는 모금활동에 참가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웅진코웨이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접 모금함에 성금을 넣으며 본부 다른 직원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김승우 디자인실 사원은 "회사에서 뜻 깊은 모금행사를 진행한다고 해서 동료들과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금요일 점심 한 끼를 굶었지만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을 이웃을 생각하니 주먹밥 하나로도 배가 부른 것 같다"고 말했다.
'금요일의 점심'은 매달 금요일 하루 점심 한 끼를 굶고 그 식사 값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머니투데이가 2006년 6월 시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웅진코웨이는 1989년 설립된 생활환경가전 전문 기업으로 크게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음식물처리기 등 5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그에 힘입어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1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또 다시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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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는 생활가전업계 리더답게 사회공헌활동에서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행복한 금요일'이 대표적이다. 이는 매주 금요일 독거노인과 노인복지회관 등을 찾아 '밥 퍼주기'와 설거지 등을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밖에 한국 우진학교 봉사, 그룹 홈 사업, 태안 어린이 환경캠프, 캄보디아 우물파기 등을 통해 웅진그룹 경영이념인 '또또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홍준기 사장은 이달 초 열린 시무식에서 "받는 사람이 정말 원하는 걸 해주는 게 진정한 봉사"라며 "그 사람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을 더 열심히 찾아서 사회공헌활동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