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ISM 제조업지수, 5년반래 최고치(상보)

美 1월 ISM 제조업지수, 5년반래 최고치(상보)

권다희 기자
2010.02.0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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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경기 확장추세가 예상보다 큰 폭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공급자관리협회(ISM)의 발표에 따르면 1월 ISM 제조업지수는 58.4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문가 예상치 55.5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67명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 범위 52.5~58의 상단도 뛰어넘었다. 12월 지수는 55.9였다.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미만이면 위축을 각각 나타내는 ISM 제조업 지수는 이로서 6개월 연속 50을 웃돌며 확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달에는 주문, 생산, 고용 지표가 모두 전달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증대된 수요에 따라 공장들이 생산을 늘리며 IMS 공장지수가 전달 54.9에서 58.9로 큰 폭 상승했다.

ISM 생산지수도 66.2로 전달 59.7보다 대폭 올랐으며, 신규주문 지수는 65.9를 기록하며 전달 64.8보다 상승했다. 전달 54.5였던 수출 주문은 58.5로, 50.2였던 고용 지수는 53.3으로 각각 올랐다.

ISM 구매물가지수 또한 70.0으로 12월 61.5에서 대폭 올랐다.

자크 팬들 노무라 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이 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전반적인 경제가 미지근한 회복세를 보이는데 반해 제조업은 분명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은 미 경제의 약 12%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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