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3달만에 확장세를 회복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1월 비제조업지수가 50.5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ISM비제조업지수는 49.8에 머물렀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조사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은 ISM 비제조업지수가 지난달 51로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ISM 비제조업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초과면 서비스업 경기 확장을,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각각 의미한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 회복이 수출 증가와 공장 생산 안정이 여타 산업 분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업 경기 회복은 고용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민간 고용조사업체 ADP임플로이어서비스는 1월 민간부문에서 2만2000개 일자리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를 밑도는 감원 규모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조사에 참여한 미 고용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의 민간 고용 감원 규모가 3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1월 민간 부문 감원 규모는 2년래 최소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민간 부문 감원 규모는 지난달의 2배가 넘는 6만1000명에 달했다.
미국 경제의 서비스업 비중은 9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