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베이시스 갈수록 위축, 약보합

[선물마감]베이시스 갈수록 위축, 약보합

정영화 기자
2010.02.04 15:29

선물시장이 4일 장중 상승반전을 시도했지만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베이시스가 또다시 -1.22까지 벌어지는 등 투자심리가 나날이 위축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0.40포인트 내린 210.50을 기록했다. 지수는 장중 상승 반전을 시도했지만 매도압력이 거셌다.

외국인이 987계약을 순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계약과 800계약을 순매수했다.

베이시스는 -1.22로 백워데이션 상태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또다시 프로그램이 대량 쏟아졌다. 베이시스는 증시가 본격 조정을 받기 시작한 지난 22일 이후 계속 마이너스, 즉 백워데이션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쏟아진 프로그램 순매도 물량은 무려 3557억원이었다. 프로그램이 사흘째 20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현물시장의 수급을 압박하고 있다. 투자심리의 위축으로 베이시스가 계속 백워데이션을 보이면서 차익매도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지난 연말 배당 등을 노리고 들어온 배당형 펀드나 ETF(상장지수펀드) 등이 배당 확정 등으로 빠져나가면서 현물은 팔고, 저평가된 선물을 사는 현,선물 스위칭 매매가 활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미결제약정은 467계약 줄어든 10만4945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3만계약, 거래대금은 35조원으로 최근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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