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17일 220선을 회복하고, 221선 회복까지 노렸다. 외국인의 대량 매수가 수급적으로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3.80포인트(1.75%) 오른 220.45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이 22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월22일(220.50) 이후 처음이다. 증시가 조정기에 들어가기 직전의 지수대도 되돌아간 셈이다. 미국이 상당기간 초처금리를 유지한다고 전날 발표했고, 국내 역시 차기 한은총재가 정부와 불협화음 없이 저금리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외인이 장중 5000계약 넘게 공격적으로 순매수했다. 그러다 장 막판 일부 포지션 청산이 이뤄지면서 3883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384계약을, 개인은 400계약을 순매도했다.
베이시스가 +0.17의 콘탱고를 기록했다. 장중 +1.0이 넘는 강한 콘탱고 상태가 지속되면서 프로그램이 무려 548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도 장중 1만 계약 이상 급증했다가, 장 막판 일부 청산되면서 5672계약 늘어난 9만5178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2만주, 거래대금은 36억원으로 평소 수준과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