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낙폭이 당초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이 아직 낮다는 점이 재확인되고 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14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7% 상승한 1만725.66을, S&P500 지수는 0.5% 뛴 1165.22를 기록중이다. 나스닥지수는 0.52% 오른 2390.42를 나타내고 있다.
미 노동부는 17일 성명을 통해 2월 PPI가 전달 대비 0.6%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0.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PPI는 전달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에너지 비용 낙폭이 컸다는 증거다. 실제로 2월 에너지 비용은 전달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식품 비용은 0.4%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박이 당분간 크지 않을것이라는 판단에서 저금리 기조를 확인한 FRB의 정책 여지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영국의 고용시장도 빠른 회복속도를 보이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영국 국가통계청은 17일 2월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전달 대비 3만2300명 감소한 159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3년래 최대폭 감소다. 이는 당초 예상치도 크게 밑돈 수준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6000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여 관련주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엑손모빌과 세브론이 각각 1.26%, 1.07% 상승세며 코노코필립스는 1.28% 뛰었다. 알코아는 4.78% 급등했으며 매시 에너지는 5.38% 올랐다.
금융주도 강세다. JP모간체이스가 1.23% 상승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은 각각 1.12%, 1%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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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가는 상승세며 유로대비 달러는 강세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38% 상승한 82.01달러를 기록중이며 달러/유로 환율은 0.22% 하락한(달러 강세) 1.373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