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몰링’상가, 상가 분양시장 트렌드로 자리매김
최근들어 삼성동 코엑스몰과 반포동 센트럴시티를 잇는 대규모 복합 상가들이 분양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2010년 상가시장의 트렌드는 쇼핑·문화·업무·의료 등 여러 가지 요소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몰링형’ 상가가 대세를 이루는 분위기다.
몰링(malling)이란 쇼핑몰에서 단순히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와 문화생활도 즐기는 소비 형태를 말한다.
즉 소비자들이 쇼핑과 연계된 외식, 게임, 업무, 의료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한 곳에서 동시에 즐기면서 소비하는 형태가 바로 몰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몰링형 상가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나타난 것으로, 상가시장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최근에 와서는 외식과 쇼핑 수준에 머물던 것이 의료(건강)와 다양한 문화행사까지 결합되면서 단순한 쇼핑과 외식의 2차원적 구조에서 탈피해, 문화(Culture)와 의료(건강,Health) 서비스까지 추가되는 양상이다.

그 예로 오는 5월 중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경기도 성남시의 유스페이스몰(Uspacemall)은 상업시설 내에 분당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유-헬스 센터(U-Health Center)설립을 확정했다.
또 서울 송파구에 분양 중인 가든파이브(garden5)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365일 진행되는 가운데, 상업시설과 물류단지를 결합해 생산과 판매, 도매와 소매가 한 곳에 이루어지는 문화복합단지를 꿈꾸는 중이다.
이렇게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서 경쟁력 있는 ‘몰링형’ 상업시설이 분양몰이에 나서면서 상가·상권 간 주도권 쟁탈전이 치열해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