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두산(1,021,000원 ▼94,000 -8.43%)그룹주가 일제히 10% 이상 폭락했습니다.두산건설의 부실 가능성이 부각됐기 때문인데, 두산 측은 근거없는 소문이라 일축했습니다. 정현태 기잡니다.
< 리포트 >
두산건설의 분양 저조에 따른 자금악화설이 불거져나오며두산(1,021,000원 ▼94,000 -8.43%)그룹주 전반이 급락 마감했습니다.
두산(1,021,000원 ▼94,000 -8.43%)은 하한가에 육박한 12.65% 하락하며 10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13,800원 0%)와두산중공업(93,600원 ▼6,000 -6.02%)도 각각 8.52%, 8.65% 급락했으며 루머의 진앙지인두산건설도 8.76%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말부터 시장에서는두산건설의 미분양 아파트 증가로 그룹 전체에 유동성위기로 파급될 수 있다는 루머가 나돌았습니다.
현재두산건설의 미분양세대는 2410세대(일산 제니스 미포함)이며, 일산 제니스는 4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스 규모는 일산 제니스 6300억원, 전체 1조8000억원 수준입니다.
이에 두산 측은 "두산건설의 회사채 발행이 오해를 산 것 같다"며 "이미 1300억 회사채는 증권사와 기관들 쪽에서 완결된 상태고 금리도 5%대로 성공적 발행인만큼 자금 관련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갑작스러운두산(1,021,000원 ▼94,000 -8.43%)그룹주의 동반하락에 당황해 하면서도 당장 유동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부실화 규모가 커질 수 있는만큼 사태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현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