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中 근로자 임금 24% 인상

혼다, 中 근로자 임금 24% 인상

안정준 기자
2010.06.01 08:00

혼다 자동차가 중국 현지 공장 근로자 파업을 무마하기 위해 결국 임금을 24% 인상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 보도했다.

이는 당초 노조측 요구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인상폭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노조는 53% 수준의 임금 인상을 혼다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근로자 대부분은 이번 임금 인상 결정에 만족하고 있다고 혼다측은 설명했다.

혼다 베이징 지부의 후지 타카유키 대변인은 "혼다 부품 공장의 근로자 1900명 대부분은 회사측 결정을 수용했으며 지난 달 31일 오후 모두 공장으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이번 임금 인상 결정에 앞서 혼다는 중국 공장 근로자들에게 파업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강한 제제조치를 받을 것이라는 서한을 보냈지만 공장 근로자들 대부분은 혼다측이 보낸 서신에 사인을 하지 않거나 아예 읽어보지도 않는 등 강경한 태도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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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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