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11일만에 순감소

국내주식펀드 11일만에 순감소

전병윤 기자
2010.06.07 08:14

[펀드플로]코스피 반등후 소폭 유출..중국펀드 자금이탈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11일 만에 순감소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3일 기준)은 전날보다 91억원 순감소했다. 지난달 20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감소세다.

이날 코스피는 1.92% 상승했다. 차익실현 환매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감소폭이 크지 않아 순유출로 전환했다고 판단하기엔 이르다.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지난달 코스피 급락으로 인해 저가 매수성 자금이 몰리며 한 달간 1조7114억원 순증가했다.

'교보악사파워인덱스파생상품 1-B'(-70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회사주식'(-18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2주식종류A'(-13억원) 등에서 자금이 주로 빠졌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보였다. 특히 중국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빠져나갔다.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1주식혼합종류A'(-22억원),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C-i'(-20억원),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13억원) 등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국펀드에서 환매가 컸다.

채권형펀드 수탁액은 전날보다 191억원 순증가했다. 초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수탁액은 2조4940억원이 순유입됐다.

MMF는 법인들의 자금이 주로 차지하는데 월말 법인의 현금 수요로 뭉칫돈이 빠져나가고 월초엔 다시 몰리는 경향을 보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