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10~20% 수익 거둬 상위권 랭크
해외펀드 가운데 동남아시아 투자펀드가 연초 이후 높은 수익률을 거두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1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해외펀드 중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9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펀드는 '미래에셋맵스아세안셀렉트Q펀드주식종류I'로 이 기간 21.11%를 기록했다. 이 펀드의 1년 수익률도 52.98%로 고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투자인니말레이증권자투자신탁1주식A'도 연초 이후 12.56% 수익률을 올려 최상위권에 포함됐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초이후 10%이상 수익을 거둔 해외펀드 대부분은 동남아지역이나 금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차지했다.
유럽의 재정위기로 선진국의 불안감이 글로벌 증시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국가들은 서구 경제에 대한 노출이 덜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고 있기 때문.
미래에셋맵스아세안셀렉트Q펀드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다.
비교지수(벤치마크)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적용해 산출한 값으로 'MSCI South East Asia[D-1]'을 추종한다. 펀드의 운용 성과(1년 기준)는 벤치마크 보다 약 30%의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다.
류경식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채널마케팅부문 이사는 "미래에셋맵스아세안셀렉트 Q펀드는 일반 펀드와 달리 국가별, 산업별, 업종별이나 종목별로 수익성과 성장성 등을 점수화해 투자하고 있다"며 "이런 운용 방식으로 주식시장의 하락세에도 초과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