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주 삼성전자 전무, "현재 5% 이하인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0% 이상 달성 목표"
삼성전자(219,000원 ▲4,500 +2.1%)가 올 4분기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10% 이상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4.6%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2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는 현재 5% 이하인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을 4분기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4분기 시장점유율 10%를 확보할 경우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순위는 대만 HTC를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올라서게 된다.
시장조사기관인 SA에 따르면 HTC는 지난해 4분기 5.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노키아, 림, 애플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시장이 2억4700만대 규모로 전년대비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세계 휴대폰시장이 일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고, 갤럭시S의 시장경쟁력이 상당해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 10%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고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 목표를 전년대비 세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640만대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국내에 올해 최고의 안드로이드폰으로 평가받는 갤럭시S를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 아이폰4의 대항마로 불리는 갤럭시S는 세계 100여개국 100여개 사업자를 통해 시판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