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1900]"IT·자동차는 여전히 매력"

[코스피1900]"IT·자동차는 여전히 매력"

황국상 기자
2010.10.06 10:53

유재성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내년에는 코스피지수가 2430까지 올라갈 것이다. 단기 조정이 올 때는 싸게 살 기회이니만큼 정보기술(IT)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매수하는 게 좋다."

유재성삼성증권(101,000원 ▲3,900 +4.02%)리서치센터장은 장중 코스피지수가 1900을 돌파한 6일 "주요국들이 양적완화 정책을 펼칠 뜻을 잇따라 내비치면서 아시아 통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으로 자금유입이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며 "생각보다 일찍 1900선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유 센터장은 "경기부양에 대한 각국의 강한 의지, 아시아로의 자금이동 가속화 등 우호적 환경이 계속되고 있다"며 "기업실적과 글로벌 더블딥 우려 등 2가지 변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4분기 중 코스피지수는 점진적 계단식 상향과정을 거쳐 2000 근처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수주의 강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그간 많이 오른 쪽보다 덜 오른 쪽을 중심으로 내수주 자체에서 순환매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IT의 경우 수요부진 우려 때문에 많이 하락한 감이 있지만 글로벌 경기지표 개선이 보이면 언제든 다시 주도주로 떠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중국의 경기선행지표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실물경기 지표도 긍정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IT와 자동차는 핵심 보유주로 계속 보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센터장은 "전통적 사업영역이 아닌 신성장 영역을 개척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며 "구조조정 관련 이슈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내년 증시에 대해서는 "풍부한 외국계 자금을 비롯한 높은 유동성, 10%대에 이르는 상장기업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 등을 감안하면 점진적 상승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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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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