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한전차량 발견하면 일단 조심해야"

[국감]"한전차량 발견하면 일단 조심해야"

임동욱 기자
2010.10.07 11:36

한국전력이 보유한 차량 100대 중 17대 꼴로 매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경북 구미을)은 7일 한국전력 및 한전자회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3년간 한전 보유차량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1580건에 달해, 연간 보유차량 대비 교통사고 발생율이 16.8%"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발생한 보상금액은 3년간 약 27억원에 달했다.

김 의원이 한전소유 차량의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7년 보유차량 3137대가 542건의 교통사고를 발생한 것을 비롯, 2008년 3147대의 차량이 550건, 2009년 3147대의 차량이 488건의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해 보면, 전방주시 태만 및 안전거리 미확보에 따른 사고가 1580건 중 924건으로 58.8%를 차지했고, 주차 및 후진 시 23.7%, 차선변경시 6.3% 등이었다.

차종별 사고현황을 보면, 업무용 승용차 13.2%, 지프형 작업차 16.5%, 활선작업차 25.8% 등이었다. 저압보수차는 48.8%로 약 2대 중 1대꼴로 매년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한전은 형식적인 교육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고율을 낮출 수 있는 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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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욱 바이오부장

머니투데이 바이오부장을 맡고 있는 임동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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