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쇼크 극복, 주식형펀드 수익률 플러스 전환

만기쇼크 극복, 주식형펀드 수익률 플러스 전환

김진형 기자
2010.11.21 11:19

[주간펀드동향]수익률 0.94%, 글로벌 악재로 해외펀드는 부진

11·11 옵션만기 쇼크로 추락했던 코스피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한주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수익률도 지수 반등 탄력보다 높았다.

21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11월15일~19일) 국내 주식형펀드(설정 후 6개월 이상, 설정액 100억원 이상) 수익률은 평균 0.94%로 전주의 -1.32%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의 상승률 0.69%보다 높았다. 주간 펀드 수익률은 18일 기초자산 가격을 반영한 것이다.

펀드수익률의 플러스 반전은 코스피시장이 옵션만기 쇼크를 극복하고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펀드 수익률이 지수상승률을 웃돌면서 주식형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4.38%,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73%로 지수상승률 2.80%, 14.56%를 모두 웃돌았다. 1년 수익률 역시 22.14%를 기록, 코스피지수 상승률(20.19%)보다 높았다.

대형 업종 대표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미래에셋5대그룹대표주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2.29%로 가장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PCA대표기업지수증권투자신탁A- 1[주식]Class A-W'와 '알파그로스증권투자회사(CLASS-50)[주식]'도 각각 2.09%, 2.02%로 2%가 넘는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현대그룹주가 현대건설 인수로 급락하면서 '현대현대그룹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A]'가 -1.79%로 가장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은 -1.33%로 1%가 넘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교보악사코어셀렉션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lassAf'(-0.38%), '현대스마트Semi-Active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C-F 2'(-0.31%), '칸서스뫼비우스블루칩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C 2'(-0.22%) 등도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채권형펀드는 평균 0.29%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하나UBS대한민국1호증권투자신탁(주식)Class C 5'가 수익률 1.06%로 가장 우수했고 '푸르덴셜은행채증권투자신탁1Y- 1(채권)'이 0.06%로 가장 부진했다.

유럽의 금융불안, 중국의 긴축 우려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전체적으로 주춤하면서 해외 주식형펀드들의 수익률은 신통치 못했다. 일본 펀드를 제외한 선진국 펀드들이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에 그쳤고 이머징마켓펀드들의 수익률도 모두 마이너스였다.

선진국 펀드 중에서는 '슈로더팬유럽(Pan-Europe)증권자A종류B(주식-재간접형)'이 -2.38%로 가장 저조했고 이머징마켓펀드 중에서는 중국 증시의 급락으로 인해 '동부차이나증권투자신탁 1[주식]'이 한주만에 5.96%의 수익률을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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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금융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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