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코스피2000 돌파 후 차익실현 환매 확대
코스피지수 2000 돌파 후 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이 큰 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7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23일 기준)은 전날보다 2979억원 순유출됐다.
이날 신규 유입 금액은 1069억원으로 견고한 모습이었지만 4048억원 환매돼 전체 자금 흐름을 마이너스로 돌렸다. 이달 들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환매였다.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은 지난 21일 14일 만에 순유입을 보인 후 다음 날 다시 유출로 반전했다.
코스피지수가 2000을 넘어선 후 차익실현을 위한 환매가 다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은 이달 하루 평균 1563억원 빠져나가며 한 달 새 2조6577억원 감소했고 올 들어선 18조9342억원이나 유출됐다.
'NH-CA프리미어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파생형]클래스I'(-116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A'(-113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4'(-100억원) 등에서 자금이 주로 빠졌다.
해외펀드는 중국과 브릭스투자펀드로 자금이 빠져나가며 22일 연속 자금 유출을 지속했다. 이날 순유출 금액은 947억원이었다.
채권형펀드 자금은 전날보다 1884억원 순감소했고, 초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은 9417억원 순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