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코스닥>코스피..자산주가 뜬다

2011, 코스닥>코스피..자산주가 뜬다

유일한 MTN기자
2010.12.30 13:48

[아래 종목에 대한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에서 매일 오전 10시50분부터 30분간 생방송되는 기자들의 리얼 토크'기고만장 기자실'에서 다룬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정영화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우리투자증권(32,950원 ▲250 +0.76%)스몰캡팀 정근해 팀장 스튜디오 출연

1. 시가총액 1100조원 돌파..사상최고 기록 경신

코스피 시장이 올해 시가총액 1100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본격적으로 시가총액 네 자리 수 시대가 열린 셈이다. 한국증시는 지난 9월13일 2년10개월 만에 시가총액 1000조원 시대를 열었고, 12월9일 시가총액이 1100조원까지 늘어났다.

이전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넘었을 때는 글로벌 경기가 호황이었던 지난 2007년 10월 17일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번엔 1000조원을 넘어 1100조원까지 돌파하면서 증시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현재의 영화를 누리기까지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올 초 중국의 긴축 움직임이 증시에 쇼크를 주면서 1700선을 돌파하던 증시가 방향성을 잃었으며, 계속되는 유럽의 재정리스크도 증시를 짓눌렀다. 미국 등 선진국 경기가 예상보다 더디게 회복되면서 '더블딥(이중침체)'에 대한 우려도 악재로 따라다녔다.

한국 고유의 디스카운트(평가절하) 요인이던 '지정학적 리스크'도 증시 투자자들에게 두려움을 안겨준 요인이었다. 북한의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도발로 증시가 한때 급랭했었다.

지난 11월11일 1조6000억원이상의 대규모 외국인 프로그램 매도로 증시가 일시에 60포인트 이상 폭락했던 옵션만기일 쇼크도 있었다.

2. 그 배경은?

이렇 듯 수많은 악재와 난관에도 코스피지수가 2000을 돌파하고 시가총액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었던 데는 탄탄한 펀더멘털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1%로 전망됐다. 선진국 수준의 경제 규모를 갖고 있는 한국이 6%대 성장을 달성함으로써 성장이 정체된 선진국 경기와는 차별화된 흐름을 보여줬다.

올해 상장 기업들의 이익도 사상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장기업들의 순이익이 100조원 달성해 지난해보다 무려 7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 기업 주당순이익(EPS) 역시 2005년 대비 약 2.2배 증가해 같은 기간 미국 1.3배나 일본 기업 1.1배에 비해 월등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7일 기준으로 올해 코스피시장에 20조6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32조4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한 데 이어 올해도 20조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바이코리아(Buy Korea)'를 외쳤다.

뛰어난 경제성과에 비해 저평가된 한국증시의 PER(주가수익배율)도 올해 증시 리레이팅(재평가)의 원천이 됐다. 한국 증시는 올해 한 때 PER 9배 아래로 떨어지는 등 저평가 양상이 계속됐다가 코스피지수가 2000에 와서야 PER이 10배 수준에 이르렀다.

3. 의미와 평가는?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약 20년 전 처음 증권가에 몸 담았을 때 한국거래소의 숙원사업이 시가총액 100조원 돌파였다"며 "시가총액이 평균적으로 2년에 100조원씩 성장했으니 굉장히 빠르게 늘어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센터장은 또 "불과 6~7년 전만 해도 채권시장이 주식시장보다 4~5배가량 컸는데 최근엔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채권시장의 시가총액(약 1000조원)을 웃돌면서 주식시장이 부동산을 제외하고 가장 큰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문가들이 꼽은 내년 유망업종과 종목은?

1. 내년 유망 업종은 뭐가 될까?

증시전문가들은 2011년 최우선 유망 업종으로 금융주와 IT주를 꼽았다. 반면 지난해 많이 올랐던 자동차와 화학주는 순위에서 밀렸다.

설문에 답한 전문가들 중 올해 유망 업종으로 금융주를 꼽은 전문가들이 212명(23.6%)으로 가장 많았다. IT주를 지목한 전문가들은 206명(22.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주도주였던 자동차를 유망업종으로 꼽은 전문가들은 100명(11.1%)이었고, 화학이 98명(10.9%) 순이었다.

2. 내년 유망 종목군은? 코스피와 코스닥 각각, 그 이유는?

유망 종목군에서도 금융주와 IT주 선호가 뚜렷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유망종목으로삼성전자(189,700원 ▲3,400 +1.83%)(13.6%)와KB금융(146,900원 ▲1,600 +1.1%)(5.9%)을 가장 많이 꼽았다. 현대차 (4.9%)현대중공업(379,500원 ▲13,500 +3.69%)(3.8%)기아차(157,900원 ▼3,800 -2.35%)(3.4%)도 지난해에 이어 수익률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코스닥 시장 유망종목으로는서울반도체(10,000원 ▼30 -0.3%)(6.2%)셀트리온(199,600원 ▲11,300 +6%)(5.3%)다음(48,200원 ▲1,300 +2.77%)(2.7%)에스에프에이(28,500원 ▲650 +2.33%)(2.4%),CJ오쇼핑(59,100원 ▲600 +1.03%)(1.6%) 등의 순으로 응답됐다.

전문가들은 금융주를 선호주로 지목한 이유로는 △금리인상시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 △부동산 시장 회복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실적이 턴어라운드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뒤처져 밸류에이션상 저평가 매력이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지목됐다 .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주가 유망하다고 본 것에 대해서는 △미국 등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반도체 가격 안정 △모바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등을 이유로 꼽았다.

코스피 시총 1위 기업인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배경으로는 '글로벌 소비회복 수혜와 더불어 갤럭시탭 등 모바일 사업 수혜 기대, 반도체 경기회복'등을 제시했다.

KB금융의 경우 내년 업황 개선이 기대되고, 부동산 부문 부실 완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코스닥의 업체 중 서울반도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망종목 1위로 꼽혔다. LED분야 업황 개선과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지목됐다. 셀트리온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확대하며 경쟁력과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 속에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코스피 유망종목은 삼성전자(16.2%) 현대차(8.2%), 포스코(4.7%), LG화학(3.3%), 하이닉스(3.1%) 순이었다. 지난 2009년에는 삼성전자(9.8%), 포스코(6.1%), 현대차(4.9%), 농심(4.0%) 순이었다.

코스닥 유망종목은 지난 2009년에는 태웅(11.45%), SK브로드밴드(8.5%), 메가스터디(8.0%), 소디프신소재(5.5%) 순이었고, 지난해는 서울반도체(8.3%), 셀트리온 (3.7%), 다음(3.4%), 네오위즈게임즈(2.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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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한해 결산 및 2011년 전망

1. 올해 코스피지수는 2000선을 넘겼지만 코스닥은 1년째 500언저리에서 왔다갔다만 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부진 원인은 무엇인가?

Q. 2010년 코스닥 시장 부진 원인은?

S/ 코스닥 시장 약세 요인

- 개인 위주의 시장 특성 : 투자심리 불안정성

- 신용비율 높은 개인 물량 출회

- 기관/ 외국인/ 자문사의 대형주 위주 포트 구성

- 횡령, 배임 등 투자 신뢰 부족

- 시장 중심 테마주의 부재

2. 올 한해 코스닥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상장폐지 칼바람이었던 것 같다. 올해만 무려 74개의 기업이 상장폐지를 당했고 퇴출된 종목은 28개에 달하는데 근본적 이유는 무엇인가? 개선될 수 없는 문제인가? 대책은 없나?

Q. 코스닥 상장폐지 '칼바람'...근본 원인과 대책은?

S/ 코스닥 상장폐지 논란 대책

- 감독당국의 철저한 검증과정 강화

- 상장폐지 실질검사 시행

- 코스닥 상장사들의 자정 협의 필요

3.연초 자산주 열풍이 불면서 제지주가 많이 올랐다. 2011에도 자산주 열풍 이어질까? 이어진다면 어떤 기업이 될까?

Q. 2011년에도 자산주 열풍 이어질까?

S/ 2011년 자산주 주목 배경

- 인플레이션 시대 진입

- 부동산 가격 안정 기대

- 금리인상 시기에 자산주 강세

4.2010년 코스닥 시장의 라이징 스타는 셀트리온이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힘입어 지난 10월 서울반도체를 제치고 시총 1위를 탈환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

Q. 셀트리온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의미는?

S/ 셀트리온 시총 1위 탈환 의미

- 코스닥 신수종 사업 기업 관심

- 외국인의 코스닥 시장 확대

- 낙폭과대 실적 기업들로 투자 방향

5. 내년 1월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연초에 정책이 많이 발표되니까 그 뉴스에 따라 움직일 것이란 전망과 올해말에 굵직굵직한 정책들이 다 나와서 연초에는 기대만큼 못 미칠 것이다라는 전망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Q. 내년 1월 효과, 기대해도 좋을까?

S/ 코스피 우량주 중심 상승의 큰 흐름 유지

S/ 수급의 시장이 아닌 실적의 시장으로 전환될 것

S/ 유동성 확대가 코스닥 시장의 부흥을 가져올 것

S/ 위험선호에 대한 투자 범위 확대되는 중

S/ 외국인들의 중형주 매수 확대신호

6. 내년 코스닥 시장 전망과(지수밴드) 유망종목 및 테마는?

Q. 2011년 코스닥 시장 전망과 유망종목은?

S/ 2011년 코스닥 시장 전망

시장의 부흥 기대...목표지수 밴드 500~650P

S/ 2011년 코스닥 유망테마

- 스마트에코, 식량위협, 컨버전스 IT

S/ 2011년 코스닥 유망테마

- 턴어라운드기업, 문화사업, 종합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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