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크라운제과, 턴어라운드+상장 기대↗

[특징주]크라운제과, 턴어라운드+상장 기대↗

김희정 기자
2011.03.28 09:20

크라운제과(7,080원 0%)가 구조적 턴어라운드와 자회사인 해태제과 재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크라운제과는 전 거래일 종가에서 5000원(4.17%) 올라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이라 거래량은 718주로 미미한 상황이다.

이날 신영증권은 크라운제과가 구조적인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하고 지금이 매수할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2010년 크라운제과는 11.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제과업계 최상위권의 이익률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6.6% 성장한 3703억원.

자회사인 해태제과는 전년대비 9% 상승한 6688억원의 매출액과 48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 회사의 합계 매출액은 1조392억원으로 업계 2위다.

이처럼 두 회사가 원가부담이 높아지고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룬 것은 두 회사의 영업조직을 '합류'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했기 때문이다.

2008년 이후 양사의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개선됐고 영업사원 1인당 매출액은 기존 3억3100만원에서 3억8400만원으로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해태제과의 재상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KT-LIG에이스 PEF와의 계약을 미뤄볼 때 하반기부터는 재상장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설탕 값 인상에 따라 과자 값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호재로 꼽혔다. 또 크라운제과는 IFRS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 도입시 해태제과의 영업권상각 120억원이 절감될 가능성 높다. 영업권상각 비용이 절감될 경우 2011년 EPS는 현재 전망치에서 15% 상승한 2만3258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크라운제과(7,080원 0%)의 2011년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소폭 하향하겠지만 하반기 이후 다시 증가할 것"이라며 "판매가격 인상 가능성 점증과 해태제과 상장 기대감을 고려했을 때 현시점이 좋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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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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