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 분기순익 '예상상회'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 분기순익 '예상상회'

권다희 기자
2011.04.21 06:01

(상보)

애플이 지난분기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 조달 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업계 예상을 웃돈 실적을 내놓았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1분기(회계연도 2분기)에 전년동기보다 2배 늘어난 59억9000만달러(주당 6.4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가 예상한 업계 예상 주당 순익 5.393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 증가한 246억7000만달러로, 업계 예상 매출액 233억8000만달러를 뛰어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41.4%를 기록했다.

2월부터 AT&T가 독점하고 있던 아이폰 공급에 버라이즌이 참여하며 아이폰 수요가 증가, 예상을 밑돈 아이패드 판매 성적을 상쇄하며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

애플은 지난분기 187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하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 판매대수 1630만대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반면 같은기간 아이패드 판매대수는 469만대로, 업계 예상치였던 610만대를 밑돌았다.

다만 이번 분기 전망은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부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앞선 업계 예상을 밑돌았다.

애플이 내놓은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230억 달러로 업계 예상 237억9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이번 분기 주당 순익 전망치도 5.03달러로 내놓았다. 업계 예상 5.25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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