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내달 보호예수 해제 물량 84% 넘어.. 4.9% 하락 '약세'
금호타이어(6,220원 ▼10 -0.16%)가 내달 해제되는 의무보호예수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실적호조가 빛이 바랬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내달(6월) 중 총 발행주식의 84.44%인 8048만9952주가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이 물량이 모두 매물로 시장에 나오지는 않더라도 수급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금호타이어는 전날 한국형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1분기 연결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5.1% 늘어 437억원, 연결매출액은 20.4% 늘어 9585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연결순이익은 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지만 흑자전환의 보람은 '물량 부담'으로 퇴색되고 말았다. 금호타이어는 3일째 하락세를 걷고 있다.
금호타이어 주가는 5%에 가까운 낙폭을 보였다. 금호타이어는 전일대비 4.94% 하
락해 1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평소의 2~3배로 73만주에 달했다.
총발행주식의 72.3%인 2000만주가 내달 중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되는대성에너지(9,240원 ▲190 +2.1%)도 이틀째 약세다. 대성에너지는 전일대비 0.95% 하락한 6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금호타이어와 대성에너지를 포함해 총 32개 기업의 2억6600만주가 내달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