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유가 2.4% 급등..배럴당 97달러 회복

WTI 유가 2.4% 급등..배럴당 97달러 회복

뉴욕=강호병특파원
2011.07.13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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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유가가 12일(현지시간) 사흘만에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WTI 원유선물값은 전날대비 배럴당 2.28달러(2.4%) 뛴 97.43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채무위기 전염우려가 완화되며 달러강세가 누그러진 가운데 유가상승 전망이 나온 것이 반등을 부추겼다.

이날 미에너지정보국(EIA)는 기존 유가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서도 추세상승 기조는 유지했다. 올해와 내년 WTI 평균 유가 전망치는 당초 각각 배럴당 102달러, 107달러에서 98달러, 102달러로 낮췄다.

아울러 원유수요 전망치도 낮췄지만 추세상승은 유지했다. EIA는 올해 원유수요가 지난해 보다 하루 143만배럴 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58만 배럴 추가로 늘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치 자체는 지난번 전망보다 각각 27만배럴, 1만배럴 줄어든 것이다.

이날 유로화는 1.4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오후 3시46분 현재 전날보다 0.5% 추가로 가치가 하락한 1.3977달러에 머물고 있다.

다만 엔, 스위스 프랑, 캐나다달러, 파운드화 등 여타 통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강세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다. 오후 3시16분현재 달러인덱스는 전날대비 0.08포인트(0.1%) 내린 75.82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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