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지난달보다 둔화된 오름세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6월 경기선행지수가 0.3% 상승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사전 예상0.2% 보다는 큰 상승세다 전달 0.8%보다는 둔화된 수준이다.
지난달 연료비가 하락한데다 일본 대지진 후 발생했던 공급 망 병목현상이 다소 해소되고 기상 여건이 좋았던 점이 예상보다 큰 상승세로 이어졌다.
반면 기업들이 고용을 망설이고 소득 증가 둔화가 소비를 억제하며 5월보다는 둔화된 상승세에 머물렀다.
대상이 되는 10개 항목 중 5개 항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지수 상승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항목은 장-단기 금리 차에 의한 통화 공급과 건축 허가 수였다.
팀 퀸란 웰스파고 이코노미스트는 "(상승세 둔화가) 경제가 다시 어려움에 빠지는 상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지수가 상승은 할 것이나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
경기선행지수는 3~6개월 뒤 미국의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지수로, 주가, 실업수당 청구건수, 건축 허가 수, 소비자 기대, 장단기 금리 차, 공장 가동 시간, 납품업체들의 배달기간 등이 측정 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