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채무협상 타결"..지수선물 급등세

오바마 "채무협상 타결"..지수선물 급등세

권성희 기자
2011.08.01 10:02

(상보)

미국이 7월31일(현지시간) 채무한도 증액 협상을 타결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상원 지도자들은 이날 협상 끝에 채무한도를 올리고 재정지출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짧은 성명서에서 디폴트를 피하기 위한 채무한도 상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향후 재정지출 규모는 완만한 수준에서 결정됐고 이 예산안이 자신이 최선으로 여겼던 방안은 아니지만 협상은 일단 타결됐다며 민주당과 공화당에 대해 지지를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첫 1조달러의 예산 삭감이 갑작스럽게 이뤄지진 않을 것이며 따라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조달러의 추가적인 재정지출 삭감은 오는 11월말에 의회의 초당적 위원회에서 협상을 통해 합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협상 타결안에 대한 의회 표결은 1일(현지시간) 이뤄질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채무한도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한 뒤 미국 지수선물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이 167포인트 오르고 있고 S&P500 지수 선물은 17.90포인트, 나스닥지수 선물은 28.75포인트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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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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