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증시 급락 美강등 위험 반영..韓 특히 취약"

S&P "증시 급락 美강등 위험 반영..韓 특히 취약"

권성희 기자
2011.08.03 14:55

신용평가사 S&P는 3일 최근의 글로벌 증시 급락과 관련해 미국의 신용등급 가능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가와 타카히라 S&P 국가신용등급 이사는 이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시장은 이미 어느 정도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은 외국계 자금이 보유하고 있는 국채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게 때문에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고조될 때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즉, 한국 국채는 상대적으로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비중이 높아 글로벌 시장이 위험 회피 성향을 보일 때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뜻이다.

오가와는 그러나 다른 아시아 국가 대부분은 신용등급이 상승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의 재정 상황은 매우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오가와는 "일본의 신용등급 리스크는 여전히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정도를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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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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