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은 태열이라고도 하는데, 피부의 만성적인 질환 천식, 건초열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과 동반하여 나타난다. 쉽게 낫지 않고 만성적으로 재발할 뿐 아니라 가려움증과 건조증을 동반한 고질병이다. 유아아토피, 소아아토피에서 성인아토피까지 10년 이상 계속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 소아 아토피는 2세 이전에 75% 이상이 없어지며, 3~5세가 되면 거의 대부분 회복이 된다.
하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아토피 피부염이 일시적으로 없어지기는 하지만 성장하면서 다시 아토피가 재발하거나 알레르기 질환인 비염이나 축농증, 천식 등이 생길 수 있다. 만성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아토피 환자들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가려움증과 진물이 심해지면서 온몸이 코끼리 피부처럼 변하는 태선화를 겪게 된다. 이러한 아토피 증상은 몸통과 팔, 다리에 많이 생기고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많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소아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은 대게 얼굴, 특히 뺨 쪽에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테로이드는 만병통치약?
많은 아토피 환자들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법으로 스테로이드제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그 순간은 증상이 완화될 순 있지만 그 후에는 헤아릴 수조차 없이 많은 부작용을 가져다줄 수 있다. 스테로이드제의 가장 큰 부작용은 약물 내성과 면역력 저하이다. 처음엔 강도가 낮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지만, 차츰 내성이 생겨 효과가 없어지게 되므로 보다 강도가 높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가장 강도 높은 스테로이드제까지 내성이 생기면 불행히도 더 이상의 치료약이 없다. 이 상태가 되면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갖가지 질병에 쉽게 감염되며, 상처나 염증이 좀처럼 낫지 않는다. 특히 복용이나 주사를 통해 스테로이드를 전신 투여하는 경우에는 매우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근본치료로 다스리는 아토피
피부 발열,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고통 받는 아토피 피부염은 사실 그 원인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환자는 물론 지켜보는 가족들에게도 견디기 힘든 질환이었다. 원인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한방에서는 피부를 폐와 같은 계통으로 인식해 폐와 관련된 치료를 중요하게 여긴다.
편강한의원(www.wwdoctor.com) 서효석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의 근본적인 원인은 ‘폐’에 있으며, 황제내경의 ‘오장생성편(五臟生成篇)’에 보면 ‘폐와 부합되는 것은 피부이고 폐의 상태가 겉으로 나타나는 것은 터럭이며 폐는 피부와 터럭을 주관한다’는 내용과 동의보감에 ‘폐주피모(肺主皮毛)’라고 하여 폐가 피부와 털을 주관한다는 이론의 예시를 통해 폐가 건강해야 피부가 건강해진다고 강조했다. 작은 호흡기인 피부는 큰 호흡기인 폐의 명령에 따르게 돼 있는데,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의 원활한 호흡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므로 폐가 건강을 되찾은 후, 피부의 털구멍과 땀구멍이 활짝 열리면 노폐물이 배출돼 아토피 증상이 나아지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법의 원리라고 조언했다. 또한 치료를 통해 활발해진 폐의 기능은 호흡기 전반을 강화시켜 감기와 편도선염을 예방하고, 알레르기 비염과 기관지 천식을 없애주며 난치성 알레르기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기미, 여드름, 닭살, 검버섯 등의 각종 고질병들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폐 기능을 극대화시켜 폐활량이 증가되면 임파구가 활발해져 혈액을 맑고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뿌리를 뽑기 위해선 우선 폐 기능을 건강하게 해야 한다. 우리가 가정에서 아침저녁으로 창문을 활짝 열고 집안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를 청소한 후 환기를 시키는 것처럼, 우리의 지친 폐도 자주 ‘청소’를 해준 후 ‘환기’를 시켜야 한다. 청폐작용은 몸의 구석구석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냄으로써 대자연의 원기를 받아들여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인체의 면역력과 자가 치유능력을 향상시켜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각종 피부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도움말 :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