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취지 공감..일부 중기 적합업종" 우려

대한상의, "취지 공감..일부 중기 적합업종" 우려

오동희 기자
2011.11.04 12:08

동반성장위원회가 '2차 적합업종 품목 선정 및 MRO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과 관련 대한상의 측은 '동반성장'의 성과가 가시화된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면서도 일부 중기적합업종 선정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전수봉 대한상공회의소 조사1본부장은 4일 "지난 9월 1차 16개 품목에 이어 이번에 25개 품목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되고 MRO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서 동반성장 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전 본부장은 "이번 결과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양보해 만들어낸 성과라고 본다"며 "다만 대중소기업간 대화와 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위원회 권고로 일부 적합업종이 선정된 점은 민간주도의 동반성장 취지를 다소 약화시킨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동반성장 정책 추진에 있어 기업자율과 시장경제원칙을 준수해 사회적 합의의 의미를 더욱 살려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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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기자의 생명은 현장에 있다' 머니투데이 산업1부 선임기자(국장대우)입니다. 추천도서 John Rawls의 'A Theory of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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