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큅, 홈피 회사소개 만화로 구성해 눈길

리큅, 홈피 회사소개 만화로 구성해 눈길

배병욱 기자
2012.01.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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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 조용! 오늘 새로운 친구를 소개할게요. 들어와 리큅아. 친구들이 잘 알 수 있도록 네 소개 한 번 멋지게 해볼래?”

“안녕하세요. 전 리큅이라고 해요. 1998년 한국과 미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랍니다. 이제부터 저에 대한 소개를 시작할게요”

이것은 주방 소형가전을 생산하는 국내 한 제조업체의 홈페이지에 있는 회사소개 첫 부분이다.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소형 가전제품을 만든다’는 모토를 가진 리큅(www.lequip.co.kr)은 그에 걸맞게 회사소개를 만화로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웹툰의 주인공은 작지만 날쌘 다람쥐 ‘리큅’이다. 다른 학교에서 전학 온 다람쥐 리큅이 자신을 소개하면서 회사소개가 시작된다. 이는 이 회사가 뛰어난 기술력으로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다음 국내로 들어와 본격적으로 론칭한 것을 표현한 것이다. 이어 다람쥐 리큅은 자신의 탄생부터 운영 원칙, 제품의 강점, 수상 경력 등을 재미있게 소개한 뒤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한다.

보통 활자로 가득 찬 회사소개나 대표이사 인사말은 지루할 뿐더러 잘 읽히지도 않는다. 반면 리큅의 회사소개는 만화를 보듯이 가볍게 읽어도 회사의 역사와 성공 비결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웹툰은 짧고 간결하지만 회사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리큅의 전 직원들이 기획과 제작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모았기 때문이다.

만화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기업들은 고객과 정서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하기 위해 웹툰, 모툰(모바일 카툰), 애니 캐릭터 등 다양한 만화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요즘 ‘소통’이란 말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서도 소통이 중요해지는 만큼 만화를 매개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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