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토종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미국에서 꽃핀다..

한국 대표 토종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미국에서 꽃핀다..

강동완 기자
2012.03.08 13:33

탐앤탐스, 10호점 직영으로..하반기부턴 가맹점 개설할터

한국의 토종 커피 브랜드가 호주, 태국,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한국의 커피 맛을 역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말 LA 6번가에 첫 직영 매장을 오픈한 한국 토종 커피전문점인 탐앤탐스는 그 해 서울 압구정동에 첫 매장을 낸 이후 꾸준히 성장하여 2012년 한국 내에 310개까지 매장을 늘려,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이후 2009년부터 해외 진출을 추진, 호주 시드니에 첫 매장을 냈으며 뒤이어 태국 방콕·싱가포르에 매장을 개설하는 등 한국 내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탐앤탐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와 프레즐·허니버터브레드 등 매장에서 직접 구워 내는 서브 메뉴를 비롯, 비즈니스룸, 24시간 운영, 무료 와이파이 등 까다로운 한국 시장에서 이미 경쟁력을 검증 받은 탐앤탐스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세계 곳곳의 커피 시장에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일례로 가장 최근인 2011년 12월에 오픈한 6호점 윌셔원 매장의 경우 하루 방문고객 수가 1,500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프레즐, 허니버터브레드, 또띠아 등의 베이커리류는 하루 40개 이상 인기 리에 판매 중이다.

로컬의 테이크아웃 고객 성향을 고려하여 현지화 전략으로 새롭게 구비한 샌드위치는 점심시간이 채 되기 전에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프레즐 등 매장에서 직접 굽는 데에 시간이 소요되는 메뉴는 전화로 미리 주문해 두고 방문하는 고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비즈니스 미팅과 소모임 하기 좋은 비즈니스룸은 예약 문의가 쇄도하는 등 한국에서 인기를 얻었던 탐앤탐스의 독창적인 메뉴와 서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로부터 탐앤탐스 매장을 내고 싶다는 가맹 개설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박상협 탐앤탐스 해외법인지원팀 대리는 “10호점까지는 직영으로 운영하며 시스템을 만들고, 하반기에는 가맹점을 오픈 하여 탐앤탐스 브랜드를 통해 창출해 낼 수 있는 수익을 한인 가맹점주와 함께 만들고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이민 오신 한인들도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한국형 창업 비즈니스로 한국의 커피 맛을 커피 체인점의 본고장인 미국에 역수출·확산 시킴으로써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탐앤탐스는 웨스턴애비뉴와 1가 코너의 와와플라자에 7호점을 준비 중이며, 8·9호점부터는 한인타운을 벗어나 다이아몬드바와 리틀도쿄에 각각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 북캘리포니아인 산호세,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뉴욕 등 동부 지역 매장 개설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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