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데이, 짜장면 대신 솔로탈출 노려라
매월 14일은 커플을 위한 기념일 ‘데이’가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날로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전해주며 마음을 고백하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한 달 뒤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전하며 화답하는 화이트데이가 있다.
4월 14일은 싱글을 위한 유일한 기념일인 '블랙데이'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소외감을 느낀 싱글이 검은 옷을 입고 짜장면을 먹는 날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블랙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중국집을 찾은 싱글은 또 한번 외로움을 절감하게 된다.
블랙데이마저 함께 짜장면을 먹고 있는 커플들이 눈에 띄는 탓이다. 싱글을 위로하고자 생겨난 블랙데이지만 정작 솔로탈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한 달 뒤 다시 찾아올 ‘14일의 외로움’에 속수무책 내던져질 뿐이다.
이러한 싱글의 속사정을 겨냥한 색다른 이벤트들이 줄을 잇고 있다. 삼삼오오 싱글 친구들을 모아 짜장면 파티를 하기보다 솔로탈출에 도움이 되는 이벤트들을 활용해 색다른 하루를 보낸다면 5월 14일 로즈데이에는 장미꽃을 주고받을 연인을 맞이할 가능성이 생길 것이다.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츄'(www.echu.co.kr)는 4월 14일 블랙데이 당일, 연결된 커플을 대상으로 데이트에 활용할 수 있는 블랙커피와 연극티켓 등을 선물한다.
이츄는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해 가장 잘 맞는 이성과 하루 한 번 소개팅을 주선하는 서비스로, 소개된 이성이 마음에 들 경우 Yes를 선택해 자신의 호감을 전달하면 된다.
상대방 역시 Yes로 호감을 표시한다면 연락처가 교환되어 실제 만남으로 이어갈 수 있다. 소개팅은 이츄 홈페이지와 이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진다.
또한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블랙데이 기념 '솔로탈출 싱글파티'가 열린다. 아직 인연을 찾지 못한 싱글에게 커플 메이킹 이벤트 등으로 솔로탈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호텔 이용권이나 뷔페 식사권 등 풍성한 선물도 마련되어 있어 두 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다른 싱글들과 혼자 노는 노하우를 전수하며, 짜장면 대신 블랙커피를 나누는 이벤트도 이색적이다.
독자들의 PICK!
탐앤탐스의 ‘나는 솔로다, 롱블랙데이’ 이벤트가 바로 그것이다. 4월 15일까지 탐앤탐스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혼자 놀기 노하우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커피, 신간도서 등을 선물한다.
혼자라서 서러운 싱글이 아니라 혼자여도 즐거운 싱글 라이프를 공유하고, 새로운 인연의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밖에도 결혼정보업체의 다양한 블랙데이 파티를 활용해보는 방법도 있다. 커플 게임이나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친밀감을 쌓기에 적합하다.
뮤지컬이나 연극 관람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파티를 골라 참석한다면 부담을 줄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