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은퇴와 노후준비 등으로 직장이 있거나 부부가 맞벌이를 해도 불안한 요즘, 전업주부들도 취업일선과 창업으로 생활전선에 나서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탐앤탐스 웅진플레이도시점을 운영 중인 정영희 씨는 창업 자금은 있지만, 육아와 살림으로 시간이 여의치 않은 주부들에게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이 제격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전업주부이자 유치원생 아이를 둔 예비 학부모인 정 씨는 지난 4월 경기도 부천시의 복합레저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 내에 커피전문점을 오픈 했다.

정 씨는 결혼 전에 개인 의류매장을 창업하고, 결혼 후에는 의류 프랜차이즈 대리점까지 해본 개인창업 경력이 있다.
원단부터 디자인·완제품까지 일일이 정 씨의 손길이 필요했던 의류 사업은 고된 와중에도 일하는 즐거움이 있었지만, 결혼과 출산 이후 운영하기에는 시간과 체력이 따라주지 않았다.
육아와 살림을 병행하며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찾던 정 씨는 취미로 수강하게 된 커피 교육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됐다. 커피의 매력에 눈뜨면서 자연스레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창업을 결심하게 된 것.
그는 “집안 살림과 남편 뒷바라지에 아이까지 보살펴야 하는 주부로서 돈도 벌고, 자아실현도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중 커피전문점을 선택하게 됐다”며 “본사의 노하우를 빌려 수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살림·육아와 병행하여 충분히 할 수 있는, 다른 창업 아이템보다 훨씬 수월한 사업”이라고 전했다.
브랜드는 타깃인 가족단위 고객에게 적합한 메뉴 아이템과 브랜드 인지도, 가맹본사와의 의사소통을 고려하여 아카데미에서 커피 교육을 수강했던 탐앤탐스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 탐앤탐스는 프랜차이즈 업종에 종사하던 김도균 대표가 2001년 32세의 젊은 나이로 벤처 창업한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이다.
2009년부터 한국 내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진출을 추진, 호주 시드니에 첫 매장을 냈으며 태국 방콕·싱가포르에 매장을 개설하고, 미국 LA에는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전세계 4개국으로 해외에 커피브랜드를 역수출하고 있는 야망과 뚝심으로 뭉친 젊은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