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강식품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선두주자격인 풀무원이 최근 가맹사업에 적신호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일간지는 8일 풀무원 친환경 유기농 식품 브랜드인 올가홀푸드(이하 올가)가 올해 초 가맹점 사업을 시작한 이후, 단 한곳의 가맹점도 개설하지 못하며 0%의 굴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또 친환경 유기농 동종업체인 초록마을은 전년대비 121% 성장하면서 올가와 확실한 차이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당초 올가는 올해 초 ‘내추럴하우스 바이 올가(이하 NHO)’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으나, 가맹점 개설이 여의치 않자 기존 NHO 가맹 브랜드를 올가홀푸드 자회사로 흡수시켜 현재는 ‘바이 올가(by Orga)’라는 브랜드로 가맹사업을 전개하는 꼼수까지 부려가며 가맹점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또 바이 올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해 초 사업을 시작했지만 운영 노하우의 문제로 인해 기존 브랜드를 없애고, 올가홀푸드 자회사로 흡수시켜 가맹사업주를 위해 더 견고한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며 “어느 정도 시스템이 갖춰지면 적극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 가맹거래홈페이지상의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내츄럴하우스바이올가' 브랜드는 2012년 7월12일 신규가맹사업을 개시한 것으로 등록되어있으며, 지난 2011년 11억1944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6억4254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은 "웰빙 유기능시장에 신생브랜드들이 뛰어들고 있어 기존 업체들이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별성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풀무원 올가는 기존 우위를 지켜오던 시장을 방어치 못하고, 새로운 트렌드전략도 세우지 못해 신규 가맹점을 유치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웰빙 유기능시장이 오래전에 형성되었지만, 신생브랜드의 탄생과 시장의 경쟁력이 높아져 차별성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풀무원의 올가의 경우는 기존 우위를 지켜오던 시장을 방어치 못하고, 새로운 트랜드 전략을 세우지 못한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