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감]부작용 3건 중 1건은 병원치료까지 받아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먹다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가 449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건 중 1건은 부작용으로 병원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이 국감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 7월까지 건강기능식품 부작용으로 보고된 것은 총 449건이었다. 이 중 33%인 150건은 병원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유형별 현황을 보면 구토·복통·위염 등의 부작용이 25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탈모·두드러기 등의 증세를 호소하는 부작용건수도 145건에 달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건강기능식품 허위, 과장광고는 1194건이 적발됐다.
이 중에는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홍삼정마일드, 롯데제과의 롯데마트다이어트, 롯데홈쇼핑의 정관장홍삼정, 농수산홈쇼핑의 퍼스트레이디 에버블라본 등 유명회사의 제품들이 포함돼 있었다.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 하는 사례는 2009년 294건, 2010년 231건, 2011년 266건이었다.
김현숙 의원은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보다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