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투자증권이 효성(223,500원 ▼3,500 -1.54%)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주주환원을 확대할 여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배당수익은 1분기에 확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지난해에는 525억원으로 1분기에 482억원이 발생했고, 올해는 553억원으로 연간 600억원이 조금 안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수익에서 배당총액 비중을 지난해와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주당배당금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효성의 지분법손익이 지난해 1분기 68억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568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효성티앤씨(529,000원 ▼6,000 -1.12%)가 감익이었으나 효성중공업(3,993,000원 ▲17,000 +0.43%) 순이익이 295% 증가한 덕분이다. 연결 종속기업도 효성티엔에스, FMK, 효성굿스프링스 영업이익 합산액이 27억원에서 227억원으로 늘었다.
미국 대형은행을 비롯해 주요 국가에서 수주 확대로 149억원 흑자를 기록한 효성티엔에스와 사업 구조조정 효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FMK가 개선의 중심이다.
효성티앤씨는 차별화된 제품과 원가 개선으로 화학 업황 부진을 만회하고, 효성중공업(3,993,000원 ▲17,000 +0.43%)은 전력기기 수요 증가로 수익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대형은행을 비롯해 글로벌 수주 확대가 이어지는 효성티엔에스도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